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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12 17:35
[공지사항] [조선일보기사]"와하하하!"… 환자들, 웃음바다에 빠지다
 글쓴이 : 새찬요양병…
조회 : 11,864  

 "와하하하!"… 환자들, 웃음바다에 빠지다 
      경기북부 첫 암환자 재활전문 '고양힐링스'
      심리·영양·운동 원스톱치료… 220병상 규모 
      김신기 리포터 pcfools@chosun.com

"나를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와하하하!"

지난 6일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역 옆 '고양힐링스병원' 3층 강당. 진행자의 손짓을 따라 박수를 치며 웃음바다에 빠진 사람들은 거듭되는 폭소에 얼굴이 발그레해졌다. 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웃음치료시간. 환자복을 입지 않았다면 환자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활기에 넘쳤다.

웃음치료라는 용어가 아주 낯설지는 않지만 상근 웃음치료사(서복순·45)가 매일같이 1~3차례씩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이 병원은 서진복지재단이 150여억 원을 들여 220병상 규모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암환자 전문재활병원이다.

암 치료 과정은 크게 암 자체의 치료와 재활훈련 등이 중심이 된 후속 치료로 나눠진다. 또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지만, 중요한 치료 이후 원스톱으로 재활치료를 할 의료기관이 거의 없고, 적잖은 비용으로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암 재활 후속치료를 맡는 전문병원의 개원으로 환자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
▲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한 고양힐링스병원의 웃음치료 시간. 웃음치료사 서복순씨의 진행에 따라 환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김건수 객원기자 kimkahns@chosun.com
이 병원 이사장은 "암은 우수한 의료진을 만나 수술 등 초기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환자의 심리상태 관리와 재활치료가 사회 복귀에 중요한 요소"라며 "웃음치료는 환자의 자신감과 심리 안정에 필수적이고 웃음 외에 원예, 음악 등을 심리치료에 활용하고, 재활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로 식단과 운동을 별도로 처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 재활 외에 일반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고양힐링스병원엔 특수교육을 받은 20여 명의 운동치료사가 환자와 1대1로 중추신경계발달치료(NDT) 등을 하는 운동치료실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일상생활을 옮겨놓은 작업치료실도 마련했다. 또한 수압을 이용, 운동능력과 감각 회복을 도와주는 수치료실과 첨단 장비를 이용한 통증치료실, 전문 언어치료실도 설치했다. 웃음음악회, 노래부르기 등 심리치료 부분을 강화했고, 면역이 약한 환자들을 위해 환자식도 모두 유기농 재료로 만든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또한 다른 환자를 방해하지 않게 병상마다 1인용TV 등 최신설비를 구비했다.

이사장은 "암재활 치료는 체계적인 운동, 깨끗한 재료로 개개인에 맞춘 음식, 심리 안정 세 가지 요소가 핵심으로 이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치료효과가 나빠질 수 있다"며 "인천 글로리병원, 인천 힐링스, 일산 힐링스 등 재활전문병원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재활 원스톱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병원은 뇌졸중클리닉·오십견 등 6개의 클리닉도 별도로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웃음치료 강좌와 건강강좌를 자주 열 예정이다. ☎031)979-2119


※ 조선일보 기사발췌
원문 링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11/20090211019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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